청와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 살 딸이 스무 살 될 때까지 곁에 있고 싶어요” 폐암 말기 미혼모 박소연씨의 소망 "세 살 딸이 스무 살 될 때까지 곁에 있고 싶어요" 폐암 말기 미혼모 박소연씨의 소망 2014-09-03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ㆍ일곱달도 못 산다고 했지만 9년을 기적처럼 버텨내 ㆍ병원도 포기한 지금, 남은 건 비급여 항암제 복용뿐 ㆍ한달 약값 1000만원… 건보적용 호소에 ‘기다리라’만 2013년 2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국립암센터. 폐암 말기 환자 박소연씨(당시 28세)는 의사의 말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의사는 “지금까지 산 것이 기적이다. 더 이상은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미 6번 이상 약을 바꾸며 항암치료를 받았다. 유통 항암제 대부분을 사용했다. 8년을 치료해준 병원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폐암 말기를 이겨낸 경험.. 더보기 이전 1 다음